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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후기] 계절마다 방문해보고 싶은 라비에벨cc차차골프 2020. 10. 17. 01:29
안녕하세요. 차차입니다. 오늘은 라비에벨CC 후기를 쓰고자 합니다.
라비에벨은 프랑스어로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뜻입니다. 이전 이름은 산요수CC였는데 코오롱 그룹이 인수하여 퍼블릭 코스로 전환하면서 이름을 변경했다고 하네요.
라비에벨 코스는 올드코스(양잔디)와 듄스코스(한국잔디)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언덕을 사이에 두고 있는데 이용하는 클럽하우스도 다를뿐만 아니라 코스자체가 굉장히 다르다고 합니다.
저는 듄스코스는 아직 못가봤기에 오늘은 올드코스만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드코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한옥 클럽하우스입니다.
사진으로 다시봐도 정말 멋집니다. 경복궁이 생각나기도 하고...^^ 라비에벨 CC는 남춘천IC에서 빠져나오면 바로 있는데 춘천댐에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오전에는 자주 안개가 끼는듯 합니다.
대신 안개가 낀 날은 좌우 해저드 처리를 해줍니다. 정말 한치앞도 안보이거든요^^;
전반 IN코스 / 후반 OUT코스
전체적으로 잔디가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페어웨이가 넓어 OB걱정은 좀 덜하게 됩니다. 벙커가 굉장히 많았었는데 캐디님이 말하길 올드코스 벙커가 120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러프에 들어가면 '귀신풀'이라고 하는 패스큐를 길러 놓은 곳이 많아서 왠만하면 러프쪽은 피해서 공을 치셔야 합니다. 그린스피드는 3.0으로 빠른편입니다. 굉장히 관리를 잘했죠?
올드코스는 치는내내 산책을 하는 기분이였습니다. 중간중간 정자도 보이고, 자연 원형의 생태가 살아 숨쉬는 느낌입니다.
뭔가 한폭의 그림같지 않나요? 알고보니 라비에벨은 '한국미 골프장'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강원권에서는 딱 두군데 라비에벨 올드코스와 엘리시안 강촌(춘천)이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네요.
출처 : 라비에벨 인스타그램
라비에벨CC는 처음 방문했을때부터 이미 명성이 자자하여 예치금(소멸형) 고객으로 신청을 하고 갔는데요. 혜택은 주중,주말 2만원 그린피가 할인됩니다. 저는 3만원으로 예치금을 걸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현재 2020년 8월 14일 기준으로 소멸형도 5만원을 내야하네요. 하지만 적극적으로 소멸형을 추천드립니다.
관리가 잘되어있고, 경관이 너무나 예뻐서 왠지 돌아오는 계절마다 가고 싶고 생각나는 골프장이거든요~ 가을 골프는 빚내서라도 친다는데 가을이 끝나기전에 라비에벨CC를 곧 방문하여야겠네요. 그럼 이만 다들 라베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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